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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명
    전주부(全州府) 관찰사서리 참서관(參書官) 염규환(廉圭桓) 보고서 1896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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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全州府) 관찰사서리 참서관(參書官) 염규환(廉圭桓) 보고서 1896년 4월 9일

본부(本府) 경무관보(警務官補) 김한정(金漢鼎)의 보고를 받아 보니,

“친위 제2대대 대대장 겸 사령관 훈령을 따라서 태인(泰仁) 등지에서 잡아 본서(本署)에 가둔 동학도 열일곱 놈 중에 권성중(權成中)・조성오(趙成五)・김윤중(金尹仲)・최문겸(崔文兼)・장사원(張士元)・김준삼(金俊三)・김치홍(金致弘)・신경백(申京伯)・박윤거(朴允巨)・오택수(吳宅洙)와 나중에 잡은 비적의 무리 이주보(李周甫)도 조사하여 사정을 살핀 후에, 이상 열한 놈을 그날 오후 1시[點鐘]에 남문 밖 장시에서 형에 처했습니다. 그 밖에 따라다닌 문복만(文卜萬)・차성규(車聖圭)・김봉현(金鳳鉉)・최병용(崔秉用) 등은 각기 엄하게 장(杖) 30대에 처하고, 최병우(崔丙宇)・박화숙(朴化叔)・김군거(金君巨) 등은 각기 엄하게 장 20대에 처했습니다. 비적의 무리에 부화뇌동하여 군심(軍心)을 어지럽혀 잡혀 있는 수종 죄인 열한 놈 중에 최재복(崔在卜)・고복돌(高卜乭)・김성열(金性烈)・김복인(金卜仁)・배영춘(裵永春)・장복동(張卜同)・김유문(金有文)・백치선(白致先)・김순용(金順用)・주제풍(朱濟豊) 등 열 놈은 각기 엄하게 장 30대에 처하여 문복만 등과 함께 엄하게 징치하여 풀어 주었는데, 박봉렬(朴鳳烈)은 병으로 죽었습니다.”

하였습니다. 이에 보고하오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건양 원년(1896) 4월 9일

전주부 관찰사서리 참서관 염규환

법부대신 이범진(李範晉) 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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