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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동학농민혁명 관련 고문서 東學農民革命 古文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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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順天) 대구(大龜)

조 석사(趙碩士) 댁 회납(回納)

안사(按使) 답장

삼가 회화나무 꽃이 누렇게 물든 때에 상중(喪中)의 체후(體候)가 호전되었다는 것을 가서 보고 잘 알게 되었으니 매우 위로가 됩니다. 저 [記下]의 질병과 잡무는 전날에 비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지방이 안정되지 않았고 일본군이 또 부(府)에 들어왔지만 책응(策應)이 많이 옹색하여 세인들의 마음이 따라서 소란스러우니 매우 우려하고 탄식할 만합니다. 바빠서 다 갖추지 못하고 사례합니다.

윤월(閏月) 28일 기하(記下) 도재(道宰) 배(拜)

보여 주신 정자(亭子)의 시는 까맣게 기억하지 못하니 볼품없는 시구(詩句)라고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석
회납(回納) 답장의 편지 겉봉에 받을 사람의 이름 밑에 쓰는 말이다.
안사(按使) 관찰사(觀察使)를 뜻하는 말로, 이 편지를 쓴 당시에 이도재가 전라도 관찰사를 지내고 있었다.
윤월(閏月) 이도재가 1894년 11월부터 1895년 10월까지 전라도 관찰사로 재직하였고, 1895년 5월이 윤월이므로 여기서 윤월은 1895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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