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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사남유고 沙南遺稿
일러두기

[1수] 학문도 방법이 많아 지금 동학이라 하지만 學亦多方今曰東 동학은 동방의 학문이 아닌 텅텅 빈 학문이라오 東非東也是空空 까닭 없이 나라 안에서 화란이 일어나 無端禍起蕭墻內 결국 죄가 금곡의 부호들에게 돌아갔네 末境罪歸金谷中 담소 속에 오히려 벌의 독침을 머금고 談笑猶含蜂尾毒 거센 불길은 호랑이 기세처럼 두렵네 威炎可畏虎頭風 갈수록 깜깜한 밤 같은 세상 내 있을 곳 어디인가 駸駸長夜吾何處 홀로 한 점 불 밝힌 청등이 있다네 獨有靑燈一點紅 [2수] 감히 가난한 백성을 몰래 불러 모아 敢爲嘯聚無恒者 보잘것없는 반란군이 몇백이요 몇천이로다 蟻陣蜂屯幾百千 도를 훼손하는 이 사람들 참으로 도를 지킬까 道人斯眞守道 하늘을 모시는 저 무리도 하늘을 속이는구나 侍天渠軰亦欺天 사대부를 원수로 여겨 마구 화란을 끼치고 仇讎紳士橫罹禍 부유한 자들의 재산을 빼앗아 권세를 조종하네 攘奪富饒操縱權 나라 망해 가는데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랴 東海陸沈誰怨責 술 취한 나머지 출사편을 큰 소리로 읽노라 醉餘大讀出師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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